콩바구니의 그림일기

도돈파치 대부활 for iPhone 해봤습니다.


By 콩바구니 ~ 8월 29th, 2010 . Filed under: 일기장 .

에스프가루다 2 에 이어, 탄막게임의 장을 열었다고 하는 CAVE도돈파치 시리즈. 그 최신작인 도돈파치 대부활아이폰으로 이식되었습니다. 듣기에 콘솔용보다 먼저 이식되었다고 하네요. 출시기념 반액세일 하지 않을까 기대 했는데 역시 하는군요. 4일동안 4.9불에 구입할수 있습니다. 당장 질렀지요.

도돈파치 대부활 아이폰

설치를 하는데 왠지 상당히 오래걸립니다. 용량을 보니, 326,9MB 로 제법 크네요. 에스프가루다2는 92.4MB로 그것의 3배가 넘는 용량입니다.

왜 이렇게 용량이 늘었을까. 생각하면서 게임을 플래이해봤는데, 배경음악이 참 좋았습니다. 해드폰으로 들어보니, 확실히 알겠더군요. 오래들어도 피곤하지 않았습니다. 박진감 이 넘침니다. 몰입하게 됩니다. 배경음악을 무손실음원으로 넣은게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무손실음원이면, 배경음악 처리를 위한 CPU부담을 덜어주어 (무손실 무압축 음원(wav)은 손실압축음원(mp3, AAC 등) 에 비해 재생시 CPU 부담이 매우 적습니다.) 보다 많은 탄막의 연산이 가능해지고, 또 좋은 음질의 배경음악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게 됩니다. 예전에 국산게임엔진이 매우 빈약했던 시절, 그당시 사양의 컴퓨터에서 게임과 동시에 mp3배경음악을 처리할 기술력이 없었던 모 게임회사는, BGM을 음악CD로 대체한다는 방법을 사용하여, CD페키지가 무려 4장이나 넘어갔던 일이 있었지요.

아 무튼 아이폰 게임에서 무손실음원 을 배경음악으로 쓴다는건 참 괜찮은 선택인것 같습니다. 뭐. 그렇게 추측할뿐 확인할 방법은 저에게 없지만요. (혹시나 해서 컴퓨터에 복사된 ipa 파일을 열어봤지만, 뭐가 음악파일인지 확인할수가 없었습니다. 용량이 10mb가 넘는 파일이 10개.총 103MB. 그것이 배경음악의 DATA를 담은 파일이 아닐까 합니다.)

아이폰 모드와 아케이드 모드가 있습니다.
아이폰 모드는 아이폰에서 추가된 오리지널 모드로, 하이퍼케논, S M시스템이 탑재 되었습죠.
사디스트 마조히스트의 SM맞는듯 합니다.
적기를 원거리에서 저격하여 격추하면 S게이지가 올라가고, 적탄을 아슬아슬 미끄러지듯 피하면 M게이지가 올라갑니다.
S모드가 되면, 아군기의 무기가 강력해집니다.
M모드에서는 기체의 주변에 붉은색 원이 생기는데, 그 원안에 적탄이 지나갈때마다 왼쪽상단의 숫자가 올라가며 (1000이 최대값입니다.) 적기를 격추하여 포인트를 추가할때 그 숫자만큼 곱해서 추가됩니다.
M모드에서 “Are you Ready?” 하는 음성이 들리면, 하이퍼케논을 발사할수 있는데, 그때 생기는 바를 뱅글뱅글 돌려주면 더욱 강력한 하이퍼케논을 발사할수 있습니다. 하이퍼케논을 때리면, S게이지가 올라가서 S모드가 되며, 열심히 올려놓은 포인트 곱하기 숫자가 떨어지게 됩니다.
폭탄을 사용하면 아슬아슬 피하기로 올려놓은 곱하기 숫자가 x1로 떨어집니다.

고 득점을 위한 전략이라면, 가끔 샷을 끄기도 하면서 M모드를 유지. 적탄을 살살 피하면서 x1000인 상태에서 쏟아지는 미사일을 요리조리 피하면서 폭탄사용 없이 적기를 격파. 하이퍼케논 사용금지.(보스전에서 마지막 한방만 빼고) 뭐 이런 방법이 있겠네요. 슈팅게임 초짜인 저로서는 도저히 못해먹을 전략입니다만.. ㅎㅎ

도돈파치 대부활 아이폰 보스도돈파치 대부활 아이폰 보스
도돈파치 대부활 아이폰 보스도돈파치 대부활 아이폰 보스

보스로 등장하는 미소녀 로봇 입니다. 3스테이지의 보스 목소리가 참 훈훈하더군요…

종이컵에 그림그리기


By 콩바구니 ~ 7월 24th, 2010 . Filed under: 그림, 창작 .

종이컵에 그림 그려봤지요.

종이컵 미소녀 고양이 그림

종이컵 미소녀 고양이 그림

종이컵 미소녀 고양이 그림

종이컵 미소녀 고양이 그림

종이컵 미소녀 고양이 그림

종이컵 미소녀 고양이 그림

최근 그림들


By 콩바구니 ~ 4월 4th, 2010 . Filed under: 그림, 창작 .



















최근 지하철에서 그린 그림들. 그리고 망가스튜디오로 끄적인 그림 한장.

최근 근황


By 콩바구니 ~ 3월 21st, 2010 . Filed under: 일기장 .

취직했습니다

충남 직산읍의 충남테크노파크의 영상미디어센터 5층에 위치한, 스테레오픽쳐스 코리아라는 회사입니다. 입체영상을 만드는 회사로, 이쪽분야에서만 10년이상 연구개발을 해왔다고 합니다.

이 회사에서 가지고 있는 기술은, 입체영상작업을 하지 않은 일반 영화를 입체영화로 컨버팅하는 것입니다. 아바타는 촬영부터 입체영상을 목적으로 촬영했기때문에, 촬영비용이 엄청나게 들었다고 합니다만, 이 회사가 가진 기술로 컨버팅을 하면, 입체영상을 만드는 비용을 대폭 절감할수 있다고 하네요.
최근 아바타 열풍으로, 입체영화에 대한 수요가 폭증한결과, 스테레오 픽쳐스 코리아도 인력을 충원하기 시작했는데, 올해안으로 3천명이나 뽑을 계획이라나요. 현재 직원수는 약 200명가량 입니다.

출퇴근을 하는데요

저번주 월요일부터 회사에 출근했습니다. 제가 사는동네는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이고, 여기서 충남직산까지는 약 2시간30분정도 걸립니다. 5시 일어나서 아침먹고 6시 출발. 신길 혹은 구로역에서 6시30분 천안행 열차를 타면, 직산에 8시정도에 도착합니다. 거기서 8시30분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9시 출근. 오후 9시 퇴근하여, 9시 10분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타면, 9시 25분직산역 도착하고, 여차저차 집에 오면 11시 30~40분정도 됩니다. 씻고 자면 12시. 수면시간은 4시간 50분정도 확보됩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출근해본결과, 출퇴근 할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첫차출근에 막차퇴근이라, 서서갈 일도 거의 없습니다. 작년즈음에 삼성동 코엑스로 면접보러간 일이 있었는데, 강남근처를 지나는 출근시각 2호선열차는 완전 지옥철입니다. 또 앉을수가 없습니다. 영등포구청역에서 삼성역까지 약 1시간거리를 콩나물시루같은 열차안에 끼어서 가야합니다. 지하철이라 공기도 안좋고, 너무 힘듭니다. 거기에 비하면, 1호선 전철로 직산까지 출퇴근하는건 정말 편하게 출퇴근 하는것이죠. 지하철이 아니라서 실내공기도 비교적 괜찮은편이고요.. 2시간이상 걸리는 거리이니, 피곤하면 앉아서 자도되고, 그자리에서 그림을 그릴수도 있습니다.

그간 그린 그림중에서 제법 맘에들게 나온 그림이라 올려봅니다. :)

기숙사를 만들어준다 하네요

이르면 3월말쯤에 기숙사를 회사에서 제공해준다 합니다. 월세 아파트의 보증금을 회사에서 내고, 월새를 각자 분담해서 낸다는 형식인듯한데, 월세가 15만원이라 하면, 두명이 들어가야 7만5천원정도이니. 기숙사 들어가지말고 그냥 출퇴근을 해야할지, 기숙사에 들어가는게 좋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2009년 3월 12일 스페이스 공감 와이낫 공연 후기


By 콩바구니 ~ 3월 13th, 2010 . Filed under: 일기장 .

얼마전에 EBS 스페이스 공감 Ynot? 의 공연 관람 신청을 했었는데, 운좋게도 당첨됬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해서 저녁을 간단히 먹고 지하철을 탔지요.
5호선여의도역에서 9호선으로 갈아타고, 고속터미널역으로 향합니다. 아직도 4량 운행하는 9호선의 급행열차는 항상 지옥철이더군요. 9호선이 8량으로 확장하는날은 언제쯤 올까요?
3호선 매봉역에 도착해보니 6시20분입니다. 티켓을 받았는데, 좌석을 정하지않는 스텐딩공연이라네요. ROCK이니 당연히 스텐딩이여야지요.
공연장 입구에 줄을서서 기다리는데, 스페이스 공감 공연에 왔던 뮤지션들의 사진과 친필 사인이 전시되어있었습니다. 일본에서 온 밴드도 있네요. 3호선 버터플라이도 왔었고, 코코어도 공연했습니다.

스페이스 공감 와이낫 라이브 공연 티켓

7시 25분쯤되자 입장이 시작되고 동생과 같이 입장한 저는 무대의 오른쪽 재일 앞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Ynot?. 98년 결성당시부터 알고있던 밴드입니다. 고교시절 친구들하고 가끔 공연장도 갔던 저는, 당시 태동하기 시작한 홍대앞의 인디씬 (코코어,허클베리핀,99,3호선버터플라이,노브레인,크라잉넛,허벅지밴드,운디드플라이,ANN,레이니선,체리필터등)을 상당히 비중있게 조명했던 SUB란 잡지를 구입해서 보기도 했지요. 동네서점에서 Fandomgon 이란 이름의 잡지도 구입했는데, 여기에 인디음악 컴필레이션 Fandom vol 5 이 부록으로 있었습니다. Ynot? 의 곡이 여기 실려있었지요.
펜던공 2호문화게릴라 펜덤공 5호
1999년에 발매된것이니. 벌써 11년이나 됬네요.

공연이 시작되고. 첫곡부터 그냥 신이나서 몸을 흔들었습니다. 와이낫의 음악이 원래 신나는 음악이라.. 몸을 흔들지 않고는 배길수가 없었지요. 허리를 앞으로 숙였다 어깨를 으쓱으쓱했다 머리위로 박수를 쳤다가 적절한 시점에 고함도 지르고, 주먹을쥐고 하늘을 찌르기도하고 방방 뛰기도하고.
그렇게 정신없이 한시간30분가량이 지났습니다. 마지막곡을 부를때쯔음엔 벌써? 라는 생각이들어 매우 아쉬운마음에 앵콜을 했고, 앵콜곡을 2곡하고 끝났지요. 마지막인데 3곡정도는 앵콜하지 않을까 했는데… 2곡에서 끝나서 아쉬웠습니다.

공연끝나고나서 로비에서 와이낫의 엘범 2장을 정규엘범 아지랑이리듬 1만원, 싱글엘범 그린에플(디지틀 싱글이라서 mp3로만 구입가능하다고 한 사람 누구야!)5천원 이라는 놀랍도록 착한가격에 구입하고, 멤버들의 사인도 받았습니다.
밴드보컬 주몽 왈 “첫곡부터 재일 리듬 잘타던 분이네요 ㅎㅎ” 라네요. 칭찬들은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공연 끝나고, 동생과 같이 홍대앞에 들러 북세통에서 만화책과 소설책 몇권(유리가면 1~3권, 스즈미야 하루히짱의 우울 4권, 오토X마호 5권, 안다카의 괴조학 6권)을 사고, 그앞의 라멘집에 들러 라엔을 먹었는데, 라멘이 그냥 라면맛이라서 적잖이 실망했고(저작년의 신촌앞 미스즈라멘에서 먹었던 라멘은 이런맛이 아니였단말이다! 뭐냐 이 꼬불꼬불한 면은. 설마 인스턴트 면을 넣은것인가? 괜찮은 맛이긴 하지만, 이걸 라멘이라고 할수 있나? 미스즈라멘의 되지뼈를 고은 진한 국물의 돈코츠 정말 먹고 싶었는데… ㅠㅠ 그럭저럭 먹을만한 무난한 맛. 한국인의 입맛에 맞을법한 얼큰한 국물. 그러나 미스즈라멘의 라멘맛에는 한참 아래. 별점을 매긴다면 5개만점에 3개정도.) 홍대역 앞의 노점에서 치즈핫바를 하나사서 동생이랑 나눠먹으며 집에 왔습니다.

그런데 허리가 좀 아프네요. 역시 공연관람하면서 무리했나봅니다. 이놈의 디스크가 웬수입니다. ㅠㅠ 토요일 하루종일 허리아파서 자리에 누워있었습니다. 이제 좀 났네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